입학 후 2달 하고도 보름 만에 책 대출이 가능하게 되었다.
10권까지 빌릴 수 있다는데, 대출 기간이 언제까지인지 미처 물어보지 않았네.
설마 벌써 지난 건 아니겠지?
낡은 책들도 많지만 그래도 오래된 책이라도 있어서 다행인 책들도 많고,
그리고 책 내부는 우리나라 도서관 책들보다 훨씬 깨끗하다.
줄 처져 있는 경우도 거의 없고 낙서도 당연 없고.
깨끗하다 보니 나도 깨끗하게 봐야겠다 생각이 든다.
책에 표시해가면서 보면 잡아가는 법이라도 있는 거야?? 그런 거야??
어쨌든 이런 것이야 말로 문화인의 행태.
우리는 지금 와서 고치기에는 이미 너무 많이 와버린 듯 하다.

상해에서 겨울을 나기 위해 새로 산 장갑.
한국에서 가져온 장갑이 2개나 있는데도 모두들 하나씩 사는데 합류하여 사버렸어.
장갑 안에 기모처리도 되어 있어서 더 따뜻하기도 하고,
한국에서 가져온 장갑은 손 굽히기가 좀 힘들어서 자전거 탈 때 불편하다는 핑계.
가격은 14위안(한화 약 3천원)
바느질 마감 같은건 좀 엉성해서 다시 꿰매야할 부분들도 있고 올 나간 부분들도 있지만
그래도 3천원이면 훌륭.


그냥 매점이나 마트에서 파는 머핀인데, 공장용 빵 치고는 맛이 괜찮다.
아래는 블루베리 맛.
블루베리는 너무 잘게 조각내서 들어있었고
냄새는 나는데 블루베리 맛은 안나서 아쉬웠음.
버터맛인가...가 더 맛있었던 것 같다.
출출할 때 간식으로 좋을 듯.



성룡이 선전하는 샴푸. 빠왕(覇王)
주변 유학생들 사이에 좋다는 소문이 일어서 궁금함에 사서 써보았다.
머리 빠지는 내 동생 사다줄까 싶어서...
두피 트러블 있는 내게도 괜찮으면 지금 쓰는 거 다 쓰고나서는 이거 사 쓸까 하고.
같은 빠왕 샴푸도 4-5가지 종류가 있어서 뭘 사야하나 고민하다가 뭣 때문에 골랐더라?
영어로는 Chinese Medicine Essence Shampoo 라고 되어 있었다.
에센스 샴푸가 뭐냐...라고 생각했는데, 샴푸만 한 것치고는 머릿결이 부드럽고 가벼운 느낌.
가격은 200ml에 16.5위안이었던가...
비슷한 크기의 제품들은 15위안에서 17.5위안 사이였고(따룬파에서)
제일 큰 제품은 대략 600미리 이상은 되어 보였는데, 45위안 안팎이었다.
싼 편은 아니지만 질에 미해서는 쓸만한 편.
난 '댕기머리'는 써보지 않았는데, '댕기머리'랑 비슷하거나 좋다고들 하더라.





그리고 중고로 구입한 스탠드.
침대에서 책 읽을 때 쓰려고.
조도가 살짝 낮기는 하지만, 그래도 편해졌다.
근데 그 후로 침대에서 책은 잘 읽지 않았네.

그리고 드디어 중국에 와서 최대의 지름을 거행했는데,
바로
냉장고 구입!!!
그것도 177리터짜리 큰 걸로.
아래 냉동실 있는 걸로...
가격은 음... 환율이 오르지 않았으면 그냥 그래도 무난한 가격이겠으나 흑
300위안이나 할인을 하는데도 환율 오르기 전보다 비쌌다.
젠장, 죽을 놈의 환율!!




이렇게 내부도 잘 포장되어서 와서 만족.
아무래도 냉장고가 들어오니 약간의 소음이 있기는 한데,
뭐 또 온풍기 소리보다는 조용하다.
냉장이나 냉동이 잘 되는 지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을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