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우쭝루 병원에 갔다가 깨먹은 머그컵을 사고 저녁을 간단히 먹기 위해 이케아에 들렀다.
2층 전시실은 건너 뛰고 아래 내려 와서 머그컵만 집어서 휘리릭 나오는데,
계산대 앞에서 발견한 호랑이해 맞이 특별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호랑이 슬리퍼
호랑이 수건
호랑이 냄비 받침
호랑이 쿠션 등등...
역시 모두 다 빨간색...
우리의 미적 감각으로는 이해할 수 없지만
역시 그렇기 때문에 중국답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리고 사실 더 집중했던 쇼핑은 이케아 먹을 거리.
이케아 생강 하트 쿠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궁금해서 사러 들어갔는데,
이것은 무엇인가...
예쁘게 포장되어 있긴한데
양이 많아 보이지도 않는데 42.80위안.
하나 사면 하나 더 준다고 하지만 그래도 2통에 7천원 정도면 좀 비싸지 않은가.
얼마나 맛있길래...??
그래서 이렇게 비싼 걸 사먹을 순 없지 하고 나오다가
크리스마스용 하트 생강 쿠키를 발견했다.
원래 사려고 했던 것도 이것.
그런데 크리스마스 때 팔고 남은 거라 그런지
다 깨져있다.
가격은 3위안 밖에 하지 않아서 매우 좋았지만.
아...이 부서진 마음을 안고 Heartbreak 생강 쿠키를 사는 마음이란...
집에 와서 먹어 봤는데
몇 개 먹을 때까진 몰랐는데, 한 봉지 다 먹을 때 즈음에는 너무 맛있어서
한 봉지를 더 뜯을까 고민하게 되고...
3봉지 밖에 안 사왔는데...
한 봉지는 선물하려고 한 건데...
3봉지도 넉넉하게 산 거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10봉지쯤 살 걸...이라고 아쉽게 생각하게 되었다.
다음에 다시 가게 되면 사오겠지만
그 때까지 남아있을 지는...??
그러면 내년 성탄절까지 기다려야 하는 거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