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중국에 오면 다들 한 두번씩은 맛사지를 받으려고 하는데,
막상 아는 곳은 학교 주변 밖에 없고...

오히려 친구가 알아 와서 가보았던 신천지 부근에 있는 그린 맛사지가
위치 및 분위기 서비스 등등에서 일반 관광객들에게 추천할 만한 곳이 아닌가 싶어요.

입구부터 독특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고,
마치 왕릉 내부를 탐험하는 듯한 내부의 구조 및 장식도 높은 점수를 줄 수 있겠죠.
들어가면서 부터 맡을 수 있는 은은한 아로마향도 긴장을 풀어주고요.

먼저 어떤 서비스를 받을 지 결정한 후
잠시 기다리면 탈의실로 안내됩니다.
각각에게 나눠주는 열쇠로 해당되는 번호의 사물함 문을 열면
깨끗한 맛사지용 옷이 준비되어 있어요.
갈아입고 나가면 해당 침상으로 안내됩니다.

내부는 어두워서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없어서 올리지 못했지만,
가운데 부분은 발맛사지를 받는 곳인데 그곳도 꽤 분위기가 좋았고
둘러가면서는 전신 맛사지 등을 받는 침상들이 있는 방이 있어요.

우리가 받은 맛사지는
중식추나(中式推拿) 70분짜리였고 147위안이었습니다.
아마 이 금액의 반 정도는 인테리어값이라고 생각되고
반 정도가 맛사지 비용...이 아닐까 싶어요.
맛사지 자체를 굉장히 잘 한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거든요.

제가 가본 중 가장 잘했던 곳은
후배네 집앞에 있는 곳이었으나, 그 후배가 한국으로 돌아가 버리는 바람에
어디인지 알 수도 없거니와 머나먼 홍메이루였으므로 가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특별히 못한다고 볼 수도 없고.
그냥 보통입니다.
그리고 서비스태도는 그런대로 좋고요.
뭐, 저 가격이라면 안좋을 수 없지만.

드래곤플라이의 한 지점에도 가본 적이 있었는데,
그 곳은 정식 지점이 아니어서 그런지 스포츠센터에 방 하나에 침상 2개만 있는
다소 이상한 곳이었어요.
게다가 맛사지도 그닥...
정식 지점에 가면 좀 더 낫긴 했겠지만, 아직 가 보지 못했습니다.


저는 추나가 좀 아프던데,
적당히 휴식을 취하면서 피로를 풀기에는 발맛사지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되었어요.
언젠가 다음에는 한 번 시도해 볼까 합니다.

근데, 대낮에 가서 할인을 해주지 않을까라고 기대를 했으나
지난 번 밤에 갔을 때보다 더 사람이 많더군요.
낮에 피곤한 관광객 및 외국인이 많은 모양이었습니다.


주소 : 上海市  卢湾区  太仓路 58号 (顺昌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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