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지하철 2호선 정안사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스위소텔(이렇게 읽는 게 맞을까요?)입니다. 여기는 한국에서 예약해도 가격이 꽤 많이 비쌌던 것 같은데, 역시 그래서 시내 중심에 위치했음에도 불구하고 방도 넓고 조식도 풍성한 부페입니다.

호텔 몇 군데를 다니다 보니 상해 호텔의 트렌드라고 해야하나 상해 호텔의 특징이라고 해야하나, 어쨌든 책상 배치며 욕실의 배치며 등등이 많이 비슷하더라구요. 방이 넓으니 책상이 저렇게 가로로 놓여져 있고, 티비 감상용 소파도 하나 있고, 욕실도 샤워부스와 욕조가 다 설치되어 있고, 그리고 가끔은 욕실과 방 사이가 유리로 구분되어 있어서 좀 민망하기도 하지만 커텐을 내리면 막을 수 있기는 하고...그런 점?

조식 부페에서 제일 맛있었던 건 어이 없게도 아마도 밖에 나가서 사먹어도 가겨은 얼마 되지 않을 것 같은 면. 재료들이 여러 가지 준비되어 있어서 면 종류를 고르고 기타 채소와 부재료 등을 고르면 국물에 말아주는 면인데, 자기가 고르기 나름이겠지만 깔끔하고 시원했어요. 그리고 브레드 푸딩도. 원체 푸딩을 좋아하는 데다가 빵이랑 어우러지니 그게 또 색다른 맛이더라고요.

바로 옆에는 정안사와 난징동루의 쇼핑가도 이어져 있고, 또 다른 쪽 길로 나가면 대만계열 음식점 '일차일좌'라든가 빵집 '85℃'(그러고 보니 이것도 대만계)같은 먹을 거리를 파는 곳도 있어서 머물기에도 정말 편리합니다. 다만 가격대비 잇점을 생각한다면 지난번 소개했던 ph가 훨씬 낫기는 하죠.

그럼, 상해 호텔 구경하기 4탄 마칩니다.


주소 : 愚園路1號
지역태그 : 중국>상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