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에는 사천요리집도 많고 맛있는 집도 많지만,
지금까지 가본 중 가장 맛있는 곳이 이 곳 "위신촨차이"입니다.
위치는 난징동루 부근이라 제가 살고 있는 곳과는 좀 멀어서 쉽게 가기 힘들지만,
요리도 깔끔하고 서비스도 좋고, 무엇보다도 각 좌석들이 다 칸막이가 되어 있어서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도 좋습니다.
네, 물론 가격은 저렴하지는 않지요.
하지만 또 그렇게 엄청나게 비싸지도 않은 것 같아요.
이 날은 제 친구가 이것저것 먹어보고 싶어한 데다가 또 같은 메뉴 중에서도
조금 비싼 걸로 시켜서 계산서가 많이 나오기는 했지만(200위안 정도),
그 중 쉐이주위(水煮魚; 매운 국물에 생선을 편 떠서 끓여 나오는 음식)가
제일 비싼 걸로 98위안인가 했었으니까 나머지 메뉴는
일반 음식점 보다 10위안 정도씩 비싼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무엇보다 양도 많고...
대표음식은 제가 사천요리중 제일 좋아하는 요리 중 하나인(이런 영어식 표현 싫어하건만),
쉐이주위인데요. 고급 쉐이주위는 이름이 또 다르고, 생선의 종류에 따라서 3가지가 있고
가격도 다 달라요. 그리고, 일반 쉐이주위가 또 따로 있더라구요.
그냥 비싼 게 맛있겠거니 하고 제일 비싼 걸로 시켰는데,
나오면서 보니까 다른 사람들은 다들 일반 쉐이주위를 먹고 있었고,
나중에 가서 먹어본 친구가 일반 요리도 맛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제일 위의 음료는 뭐...수박쥬스.
아래의 요리는 새우를 맵게 볶은 것. 맛있었어요.
그 아래의 것은 소고기를 길게 썰어 생강 샐러리 등과 함께 볶아낸 것.
예전에 로마 여행에 우연히 들렀던 중국 요리점에서 먹었던 fried beef가 아닐까 해서
시켜보았는데, 이건 튀긴게 아니어서 전혀 달랐지만,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아래가 바로 그 어마어마한 98위안짜리 쉬에이주위.
맛있었어요. 가시도 거의 없고.
메기였던 걸로 기억해요.
남아서 싸달라고 했더니 이렇게 잘 싸주더라고요.
가지고 와서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예약을 해야한다고 하던데, 당일 예약도 가능했고요.
사람이 많은 걸 보니 예약하길 잘 했어요.
이렇게 예약자 명단이 뜨더라고요.
예약 전화 : 6361 1777
주소 : 黃浦區 九江路 399號(近山西南路)
난징동루 보행가 중간 즈음에서 두블럭쯤 남쪽으로 내려오면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