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간산루를 갔다가 배 고파서 그냥 갔던 식당이에요.

일단 주변엔 보이는 음식점도 거의 없어서 좀 걸어서 다음 블럭으로 나갔어야 했고,

너무 배가 고파서 그냥 '에라 모르겠다. 저기 가자' 하고 갔던 곳인데,

샹차이가 입맛에 맞았던 건지, 아니면 나름 그런대로 괜찮은 곳이었던 것인지

맛있게 먹었고 가끔 생각이 나요.

 

그러나,

역시 음식점 외경샷을 잊었을 뿐더러

(먹고 나면 아무 생각 안 들죠.)

음식점 이름조차 기억이나지 않아요.

 

 

저게... 돼지고기였나 소고기였나도 생각이 나지 않네요.

어쨌든 저 고기가 좀 훈제한 것 같은 맛이 났구요.

그걸 다시 맵게 볶은, 그런 요리였어요.

나름 괜찮았지만 나머지 요래들이 더 맛나서 묻혔죠.^^

 

 

당면을 맵게 양념해서 철판에 살짝 볶은(?) 건데,

맛있었어요.

원래 이런 면을 좋아해서 그런 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제일 맛있었던 음식은

이거!!!

저 동글동글한 것들이 두부인데, 연두부처럼 부드러운 두부예요.

그걸 저렇게 살짝 겉은 구운건지 튀긴건지 해서...

간장 들어간 매운 양념으로 (샹차이 답게 3 가지 메뉴가 다 맵네요.)

마무리한 것인데,

두부가 부드러워서 매워도 부드럽게 넘어가서 좋았어요.

특히 밥반찬으로 잘 맞았고요.

 

 

이렇게 맛있는 식사를!!!

맛있어서 다시 가고 싶어요.

 

아래는 모간산루 50번지 입구에 있던 카페 내부.

추워서 몸 녹이러 들어갔던 곳인데,

그냥 보통이었어요.

 

 

피자는...저는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친구는 별로 맛이 없었다고 하고...

커피는 최근 맛을 들여 버린 에스프레소.

씁쓸하고 진한 맛이 좋았는데, 요즘 위가 안 좋아서 당분간 자제해야 할 것 같아요.

 

 

어제 만나 뵈었던

상해 블로거 두 분의 업뎃요청에 힙입어

오늘 이렇게 포스팅 2개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