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도 일찍 들어 와서 여러 설 장식들을 공항버스에서 내리면서 잠깐 보긴 했는데,
그 후로 두문불출하여 사진으로 남겨놓지 못했었던 것이 아쉬워
올해에는 조금 이것저것 찍어 보았으나
역시 굳이 찾아가 본 것이 아니라 지나가며 남긴 기록이라서
시내 중심에 있었을 지도 모르는 대단한 장식물들은 남기지 못하였고
그냥 몇 가지 풍경들일 뿐.

바로 아래 글자는 푸동 공항 기둥에 붙어있던 것이었는데
어떻게 읽어야 하는 지 모르겠네.
아시는 분 좀 가르침을 주시길 바랍니다.

지역태그 : 중국>상하이


겨울이 되어 지방을 비축해야한다는 본능 때문인지(구차한 핑계)
이케아에 가서 주로 했던 먹거리 쇼핑의 하나.

생강쿠키를 먹은 후 커피맛 쿠키를 집어들었다.
아, 역시 맛있다.

크리스마스 생강 쿠키는 조금 딱딱한 식감이 있는 반면
이 쿠키는 바스락 하며 쉽게 부서지는 가벼운 식감.
맛은 생강 쿠키에서 생강맛 나지 않는 정도와 비슷한...

가격은 10위안에서 12위안 정도였던 것 같은데,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는다.

커피맛 외에도 생강맛과 딸기맛이었던가... 3종류가 있었다.
이걸 먹고 나니 딸기맛이었던가의 맛도 매우 궁금해진다.



아무래도 다음에 이케아에 가게 되면
먹을 거리로만 이케아 큰 쇼핑 가방을 다 채워오는 건 아닌지 두려워진다.






지역태그 : 중국>상하이
어제는 우쭝루 병원에 갔다가 깨먹은 머그컵을 사고 저녁을 간단히 먹기 위해 이케아에 들렀다.
2층 전시실은 건너 뛰고 아래 내려 와서 머그컵만 집어서 휘리릭 나오는데,
계산대 앞에서 발견한 호랑이해 맞이 특별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호랑이 슬리퍼
호랑이 수건
호랑이 냄비 받침
호랑이 쿠션 등등...

역시 모두 다 빨간색...


우리의 미적 감각으로는 이해할 수 없지만
역시 그렇기 때문에 중국답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리고 사실 더 집중했던 쇼핑은 이케아 먹을 거리.
이케아 생강 하트 쿠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궁금해서 사러 들어갔는데,
이것은 무엇인가...

예쁘게 포장되어 있긴한데
양이 많아 보이지도 않는데 42.80위안.
하나 사면 하나 더 준다고 하지만 그래도 2통에 7천원 정도면 좀 비싸지 않은가.
얼마나 맛있길래...??



그래서 이렇게 비싼 걸 사먹을 순 없지 하고 나오다가
크리스마스용 하트 생강 쿠키를 발견했다.
원래 사려고 했던 것도 이것.

그런데 크리스마스 때 팔고 남은 거라 그런지
다 깨져있다.
가격은 3위안 밖에 하지 않아서 매우 좋았지만.
아...이 부서진 마음을 안고 Heartbreak 생강 쿠키를 사는 마음이란...




집에 와서 먹어 봤는데
몇 개 먹을 때까진 몰랐는데, 한 봉지 다 먹을 때 즈음에는 너무 맛있어서
한 봉지를 더 뜯을까 고민하게 되고...

3봉지 밖에 안 사왔는데...
한 봉지는 선물하려고 한 건데...
3봉지도 넉넉하게 산 거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10봉지쯤 살 걸...이라고 아쉽게 생각하게 되었다.

다음에 다시 가게 되면 사오겠지만
그 때까지 남아있을 지는...??
그러면 내년 성탄절까지 기다려야 하는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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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에서 처음 보는 눈이 오는 날.
그러나 기숙사를 나설 때에는 이미 눈이 그쳐서
이렇게 창밖으로 밖에 확인하지 못했다.



그나마 증거로 남긴 게
이렇게 날씨 정보. 움직이며 눈 내리는 구글크롬의 날씨 확장기능...
화씨로만 나와서 불편한데, 섭씨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없었다.

2009년의 마지막 일요일 저녁은
중산공원 롱즈멍(龍之夢) 쇼핑센터 7층에 위치한 '마랄유혹'(이라고 한국어로 쓰니 이상하지만)에서...
입구에서는 몰랐는데, 들어가니 안으로 계속 이어지는 굉장히 큰 식당이었다.




식당 내부 인테리어는 오각장의 사천요리 레스토랑(이름이 뭐였더라)과도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이른바 매운 사천요리의 느낌을 주기 위해 빨간색을 활용하면서 모던하고 사이버틱한 분위기를 도모하다 보면 이렇게 비슷해지는 것이 아닐까...라고도 생각했고, 혹은 요즘 유행하는 인테리어라든가...

자리가 다른 테이블과의 간격을 유지하면서 여유있게 배치되어있던 점도 좋았다.

처음 나온 요리는
방울토마토를 껍질을 벗겨 달게 살짝 졸인 요리.
맛있었...으나 다른 요리들을 먹기 위해 많이 먹지 않았다.
그리고 난 다 먹고 나서 단 음식을 먹는 편이라서...


우리나라 중국 요리점에서도 먹을 수 있는 꿍바오지딩(궁보계정)이지만
한국에서는 가격이 너무 기가막히게 비싸서 먹어보지 않아서 한국 맛이랑 비슷한지는 잘 모르겠고,
지금까지 먹어보았던 꿍바오지딩과 맛이 좀 달랐다.
달면서도 맛이 부드러운 편?

이 음식점은 맵기만 하고 다른 맛은 아무 것도 없는 그런 요리가 아니라,
매운 맛도 있긴 한데, 다른 여러 맛도 살려주는 그런 요리를 하고 있는 점이 마음이 든다.


맵지 않은 채소요리를 먹고 싶어서 주문했던 와와차이로 만든 ...음 이름은 모르겠고.
무튼 함께 들어있는 버섯과 국물이 더 맛있었다.
다른 요리들이 생각보다 맵지 않아 많이 찾게 되지 않았지만...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던 요리.



돼지고기가 들어있는 빵.
빵 질감은 모닝빵스러웠고...
돼지고기는 약간 단 맛이 나고...다른 음식을 먹다 먹어서 정확한 맛은 느끼지 못했지만
약간 차샤오빠오의 맛이 났다.

제일 신기했던 것은 쉐이쭈위(水煮鱼)...
국물이 안 빨갛다.
안 매운 것도 아니지만 많이 맵지도 않고...

쉐이쭈위도 몇 가지 종류가 있던데
살이 부드러워서 보통 가장 많이 먹는 메기로 주문했다.



기름을 빼고 먹으라고 이렇게 식빵을 주는 점이 매우 독특하고 마음에 들었다.


무엇보다 맛이... 약간 기름에 살짝 튀긴 것 같은 맛도 나서 고소해서 너무 맛있었다.
상대적으로 콩나물은 매운맛 없이 기름만 머금어서 덜 맛있었지만
생선은 부드럽고... 가시도 거의 없고... 매콤고소...

다만 가격이...88위안.
500g도 메뉴에 있더니만 뭐라뭐라 하면서 안 된다고...
생각보다 양도 많지 않아서 생선은 다 건져 먹었다.



이렇게 먹고 200위안 약간 넘게 나왔으므로
가격대는 살짝 비싼 편...인가 싶기도 하다가 웬만큼 깔끔한 집들은 다 이 정도 했지 싶기도 하다가...
그러나 오늘도 오래된 미래님에게 얻어먹은 주제에 가격으로 왈가왈부하기는 좀...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오래된 미래님!!!



그리고 아마도 2010년까지는 다시 업데이트가 없지 않을까 싶어서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께
새해 인사를 전합니다.

新年快樂!!! 萬事如意!!!!




지역태그 : 중국>상하이




친구들이 중국에 오면 다들 한 두번씩은 맛사지를 받으려고 하는데,
막상 아는 곳은 학교 주변 밖에 없고...

오히려 친구가 알아 와서 가보았던 신천지 부근에 있는 그린 맛사지가
위치 및 분위기 서비스 등등에서 일반 관광객들에게 추천할 만한 곳이 아닌가 싶어요.

입구부터 독특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고,
마치 왕릉 내부를 탐험하는 듯한 내부의 구조 및 장식도 높은 점수를 줄 수 있겠죠.
들어가면서 부터 맡을 수 있는 은은한 아로마향도 긴장을 풀어주고요.

먼저 어떤 서비스를 받을 지 결정한 후
잠시 기다리면 탈의실로 안내됩니다.
각각에게 나눠주는 열쇠로 해당되는 번호의 사물함 문을 열면
깨끗한 맛사지용 옷이 준비되어 있어요.
갈아입고 나가면 해당 침상으로 안내됩니다.

내부는 어두워서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없어서 올리지 못했지만,
가운데 부분은 발맛사지를 받는 곳인데 그곳도 꽤 분위기가 좋았고
둘러가면서는 전신 맛사지 등을 받는 침상들이 있는 방이 있어요.

우리가 받은 맛사지는
중식추나(中式推拿) 70분짜리였고 147위안이었습니다.
아마 이 금액의 반 정도는 인테리어값이라고 생각되고
반 정도가 맛사지 비용...이 아닐까 싶어요.
맛사지 자체를 굉장히 잘 한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거든요.

제가 가본 중 가장 잘했던 곳은
후배네 집앞에 있는 곳이었으나, 그 후배가 한국으로 돌아가 버리는 바람에
어디인지 알 수도 없거니와 머나먼 홍메이루였으므로 가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특별히 못한다고 볼 수도 없고.
그냥 보통입니다.
그리고 서비스태도는 그런대로 좋고요.
뭐, 저 가격이라면 안좋을 수 없지만.

드래곤플라이의 한 지점에도 가본 적이 있었는데,
그 곳은 정식 지점이 아니어서 그런지 스포츠센터에 방 하나에 침상 2개만 있는
다소 이상한 곳이었어요.
게다가 맛사지도 그닥...
정식 지점에 가면 좀 더 낫긴 했겠지만, 아직 가 보지 못했습니다.


저는 추나가 좀 아프던데,
적당히 휴식을 취하면서 피로를 풀기에는 발맛사지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되었어요.
언젠가 다음에는 한 번 시도해 볼까 합니다.

근데, 대낮에 가서 할인을 해주지 않을까라고 기대를 했으나
지난 번 밤에 갔을 때보다 더 사람이 많더군요.
낮에 피곤한 관광객 및 외국인이 많은 모양이었습니다.


주소 : 上海市  卢湾区  太仓路 58号 (顺昌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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